김희애 “‘윤희에게’ 재밌던 시나리오…어떤 역할이든 참여하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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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5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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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희에게 스틸 © 뉴스1
영화 윤희에게 스틸 © 뉴스1
배우 김희애가 ‘윤희에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희애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궁금해서 한장 한장 넘기다가 재미있는 소설처럼 후루룩 읽게 됐다”며 “섭외 연락 주셨을 때 무슨 역할인지 모르고 어떤 역할이든 참여하고 싶었는데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또 김희애는 “보통 배우들은 상상이나 본인의 체험이 연기로 나오지만 이번엔 좀 더 힘들었던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최대한 감정 끌어올릴까 걱정 많이 되고 고민했었는데 현장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그런 감정을 찍었다. 운좋게 감정이 나와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 분)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영화로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나카무라 유코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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