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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美 NSC보좌관 “한일, 갈등 해결 방법 찾을 것으로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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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美 NSC보좌관 “한일, 갈등 해결 방법 찾을 것으로 낙관”

워싱턴=이정은특파원 입력 2019-11-05 15:52수정 2019-11-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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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뉴시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현지 시간) 한일 갈등 해결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양국이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9월 취임한 그가 한일 관계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방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모두 아시아의 훌륭한 지도자”라며 “훌륭한 나라를 이끌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긴장이 있지만 두 나라는 오랜 역사를 공유하고 있고, 역사적으로 (관계가)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었다. 두 친구가 잘 지내는 것이 미국에도 좋다”고도 했다.

그는 “한일 양국은 민주주의와 훌륭한 경제적 (성장) 이야기를 갖고 있는 나라”라며 미국 뿐 아니라 역내 다른 나라들에게도 중요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두 나라 모두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고, 긴장감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 이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간담회에 앞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를 각각 따로 만났다. 최근 비공개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도 만나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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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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