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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10명 중 3명 60대 이상…32.3%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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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10명 중 3명 60대 이상…32.3% ‘역대 최대’

뉴시스입력 2019-11-05 12:42수정 2019-11-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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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이상 자영업자 1.4% 감소…중·고졸도 모두 줄어
자영업자 89.2% '사업 유지'…1년 후 그만둘 계획 54.3%

자영업자 10명 중 3명 이상이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기준 전체 비임금근로자 679만9000명 중 60세 이상은 219만5000명으로 전체의 32.3%에 달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와 동일 가구 내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체, 농장에서 무보수로 일하는 무급가족 종사자를 말한다.


60세 이상 비임금근로자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1만5000명(5.6%) 증가했다. 30대는 82만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8000명(2.2%) 늘었다. 하지만 40대는 15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6000명(-8.2%), 50대는 201만8000명으로 같은 기간 5만5000명(-2.6%)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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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계층별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60세 이상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9.7%), 40대(22.4%) 순으로 높았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60대 이상 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은 고령화의 증가 등 구조적인 측면 때문”이라며 “취업자 수도 60대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오는데 비임금근로자도 같은 추세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정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 중 고졸이 281만 6000명(41.4%)으로 가장 많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000명(-0.2%) 감소했다. 대졸 이상은 22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2000명(-1.4%) 줄었다. 중졸 이하는 168만9000명으로 2만6000명(-1.5%) 줄었다.

비임금근로자의 89.2%는 현재 사업체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현재 일을 그만둘 계획은 4.7%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1년 이후 그만둘 계획이 54.3%로 가장 많았다.

현재 사업체를 그만두려는 자영업자의 주된 이유는 전망이 없거나 사업 부진(52.5%), 개인적인 사유(26.9%) 등이었다. 더 나은 업종으로의 전환은 9.4%에 그쳤다.

비임금근로자 중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사업 시작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7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14.0%), 기타(9.4%) 순이었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가 현재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걸린 준비기간은 1년 미만이 86.5%, 1년 이상이 13.5%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최소 사업자금 규모는 5000만원 미만이 70.0%, 1억원 이상은 9.3%였다. 500만원 미만도 28.7%에 달했다.

자영업자가 사업 시작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업자금 조달(33.5%)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업정보 경영 노하우 습득(24.3%), 판매선 확보 및 홍보(21.1%) 순이었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가 사업하기 전 일자리를 경험한 경우는 79.1%였다. 임금근로자가 58.0%였으며 비임금근로자가 21.1%로 나타났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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