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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강기정 만행…3+3 논의도 당분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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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강기정 만행…3+3 논의도 당분간 중단”

뉴시스입력 2019-11-05 10:18수정 2019-11-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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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5/뉴스1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청와대의 사과를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정원 국정감사와 국방위원회 회의를 통해 정 실장이 우리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문제 없다고 한 것이 거짓말임을 알 수 있었다”며 “정 실장은 더 이상 안보실장의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이런 국민 기만 발언을 지적하는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고성을 지르며 뛰어든 강기정 정무수석도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저는 이런 정무수석과 더 이상 대화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정 실장의 경우에는 국정감사에서의 위증 여부가 검토해야 할 단계가 됐다. 이동식 발사 문제는 위증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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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 정무수석도 국회 회의를 방해하고 국회를 모욕한 데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당시 운영위원회 사태에 대해서 청와대 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이 매우 유감이며 청와대가 즉각 이 부분에 대해 사태를 수습하고 사과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거듭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지난 4일 단독 환담을 가진 데 대해 언급하며 “‘깜짝’이든 ‘반짝’이든, 이낙연 총리의 방일에 이어 대통령도 나서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모습은 좋았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김칫국 해석은 삼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청와대는 우호적인 분위기이고 일본은 원칙적 입장을 전달했다는데 해석의 차이를 좁혀나가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그간 강성 반일감정 선동에 앞장선 청와대와 정권은, 외교적 해법을 주장하는 한국당과 비판세력을 매국으로 몰아붙였다. 적어도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이 필요할 것 같다”며 “또 한일관계를 여기까지 끌고 온 정권의 핵심 참모들에게 다시 한번 책임을 묻고 정의용 실장을 비롯한 이 정권의 외교와 안보라인을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국회에 대한 태도는 야당을 무시하고 겁박의 대상으로 보는 모습이었다”며 “매우 부적절했고 이 부분에 대한 정리가 있지 않고서는 국회를 다음 단계로 풀기 굉장히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기정 수석 문제로 인해 ‘3+3 협의체’도 당분간 논의가 중단될 수 있다”며 “(5일) 오후 예정됐던 실무협의도 다소 연기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 이날 나 원내대표는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논란에 대해 “내가 답할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답을 꺼렸으나 “국민 공감 능력이 떨어지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3+3 협의체’ 논의 중단 가능성과 관련해 “제대로 된 협의와 소통이 필요하다. 저희도 적극적 자세로 추진하지만 어려운 조건을 붙이면 쉽지 않다”며 “국민들이 어려우니 정당들이 잘 협력해 국민들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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