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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CEO,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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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CEO,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해고

이윤태 기자 입력 2019-11-05 03:00수정 2019-11-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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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두 배로 끌어올린 이혼남 “나의 실수… 이사회 결정에 동의”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의 스티븐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CEO·52·사진)가 자사 직원과 사적인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해고됐다. 2015년 3월 맥도널드 CEO로 취임할 당시 주당 100달러(약 11만6000원)이던 주가를 현재 200달러 수준까지 두 배가량으로 오르게 만든 주역이지만 윤리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다.

3일 미 CNBC 등에 따르면 맥도널드 이사회는 이스터브룩이 회사 방침을 위반하고 직원과 합의된 관계를 가진 사실을 확인한 후 그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터브룩은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맥도널드 측은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혼남인 이스터브룩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실수였다. 회사의 가치를 고려할 때 내가 나가야 한다는 이사회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의 후임으로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널드 북미법인 사장(51)이 선임됐다.


영국 출신인 이스터브룩은 1993년 런던 맥도널드 재무팀 매니저로 출발해 2015년 맥도널드 CEO로 취임했다. 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 서비스망을 확충했으며, 매장 내 키오스크(무인 주문·결제기)도 대폭 늘려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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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맥도널드#ceo#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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