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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한국당 원한다면 비례대표 아닌 ‘충남 천안을’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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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한국당 원한다면 비례대표 아닌 ‘충남 천안을’ 출마”

뉴시스입력 2019-11-04 11:53수정 2019-11-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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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결정 따를 것…원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하겠다"
"최고위 반대, 기분좋을리 없어…2030세대 응원도 있어"
"죄송하다고 빼달라 해…黃, 다음기회에 보자며 덕담"
"한국당, 일사분란 단합해 당을 위해 노력해야" 일침

‘황교안표 1호 인사’로 언급됐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한국당이 원한다면 출마하겠다며, 한다면 비례대표가 아닌 ‘충남 천안을’로 나간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전 대장은 이날 오전 63빌딩 별관3층 사이플러스룸에서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한국당) 인재영입에 포함됐었다고 비례대표 (출마에) 목숨 건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비례대표에 전혀 생각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그는 “(비례대표 출마는) 저 아니어도 누구라도 하는 것 아니냐”라며 “제 고향 천안을로 가든지, 떠나지 말고 (출마)하자는 사람 많다. 오해하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 ‘원치 않는다면 나서지 않겠다’고 한 말은 총선 불출마를 의미하는지 묻자 “조크로 말한건데 받아주질 않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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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반어법으로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것이다. 당이 원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하겠다는 뜻”이라며 “하지만 당에서 원치 않는데 제가 뭘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당에서 받아준다면 충남 천안을로 나가겠다는 의지가 명확한지 묻자 “네”라고 답했다.

영입 관련 조경태 최고위원을 비롯 당내 반대가 있었던 것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기분이 좋을리 없다. 그렇게까지 생각한다면”이라며 “황교안 대표에게 전화드려 (저를) 생각하지 마시고 부담없이 결정하라고 했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30세대가 (저에 대해) 반감을 가진다고 하는데, 그것은 ‘공관병 갑질’ 논란의 성격에 대해 앞으로 설명드리고 해소해야 할 일이다”라며 “(하지만) 2030세대에게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그런 분위기가 굉장히 많다는 것도 참고해줬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이 당 지도부와 오해를 풀기 위한 자리였는지 묻자 “자연인 박찬주 이름으로 결정한 일이지만, (황 대표에게 직접) 예의차 보고는 드렸다”며 “저와 관련된 내용을 해명하려고 (마련했다)”라고 답했다.

당내 반대 목소리와 관련해 황 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는지에는 “솔직히 죄송하다.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니까. 그래서 부담갖지 말고 저를 좀 빼달라고 했다”며 “(황 대표도) 잘 알았고, 다음기회에 보자고 덕담하며 상처받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장은 “지난 5월에도 사드 배치 현장에서 황 대표를 만났다.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어렵게 뵀다”며 “한 시간 대화를 나눴다. (황 대표에게) 강단도 있고 내공도 있으시고 무엇보다 품격 있으신 분이니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덕담을 드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가 누구든, 황교안 대표든 선출된 것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단합해서 자기 정치보다 당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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