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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 3000만건 돌파… 절반은 출퇴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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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 3000만건 돌파… 절반은 출퇴근용

김하경 기자 입력 2019-11-04 03:00수정 2019-11-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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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4년간 데이터 분석해보니… 서울시민 6명중 1명꼴 회원가입
20, 30代-단거리 이용자 대부분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4년 만에 3000만 번 이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따릉이 이용 데이터(2015년 10월∼올 9월)를 분석한 결과 올 1∼9월 하루 평균 5만1929명이 이용했으며 50.6%는 출퇴근 시간대(오전 7∼10시, 오후 5∼10시)에 따릉이를 탔다고 3일 밝혔다.

정해진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 출근길보다는 상대적으로 시간 활용이 자유로운 퇴근길에 따릉이를 탈 때가 더 많았다. 평균 이동거리도 출근길에는 2.6km에 불과했으나 퇴근길에는 4.3km로 더 길었다. 출근길에는 주로 따릉이를 교통수단으로 쓰고 퇴근 이후에는 교통과 운동을 겸해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동 거리는 4km 이내 단거리가 71%에 달했고 이용 시간은 20분 이내가 57%였다. 더위보다는 추위가 따릉이 이용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봄·가을에 이용량이 늘었고 많았으며, 여름에 주춤했다가 겨울에 급감했다. 이용자는 20, 30대가 76.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따릉이를 가장 많이 빌린 곳은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앞이었고 여의나루역 1번 출구와 고속터미널역 8-1, 8-2번 출구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도 하루 평균 118명이 따릉이를 사용했다. 다만 이용 시간은 72.6분으로 내국인(27.3분)보다 길었다. 외국인들이 주로 따릉이를 빌리는 대여소는 여의도 한강공원, 명동, 광화문 등 관광명소다. 따릉이는 현재 시민 6명 중 1명꼴인 166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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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따릉이가 ‘틈새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도심과 인접 지역을 잇는 자전거 도로망 등 자전거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된다면 앞으로 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따릉이#공공자전거#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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