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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사고 시신 2구 모두 소방대원…부기장·정비실장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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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사고 시신 2구 모두 소방대원…부기장·정비실장으로 확인

뉴스1입력 2019-11-03 22:51수정 2019-11-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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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119구조본부 소방헬기 추락 나흘째인 3일 오후 해양경찰청과 해군 등 수색당국이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 청해진함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를 인양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9.11.3/뉴스1 © News1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된 독도 인근 헬기 추락사고 사망자 2명 모두 소방대원으로 3일 확인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신 2구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과학수사연구소 DNA 분석 결과와 동해해양청 수사정보과 정밀지문 감식 결과는 ‘일치’ 판정이 났다.

사망자 신원은 검사관(정비실장) 서모씨(45)와 부기장 이모씨(39)로 확인됐다.


시신 수습 당시 1구는 주황색 상의, 남색 하의의 기동복을 착용해 소방대원인 것이 유력했다. 나머지 1구는 상의를 벗은 상태로 반바지를 입고 있어 당초 민간인으로 추정됐으나 DNA 감식 결과 소방대원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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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씨와 이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5분쯤 긴급 환자를 이송하던 임무를 수행하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유로콥터 EC-225에 탑승했다 헬기가 독도 인근 해역에 추락하면서 변을 당했다.

현재 동산병원에선 소방당국 등의 엄격한 통제 하에 병원과 유족은 외부 접촉을 차단한 채 장례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헬기인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인 유로콥터 EC-225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5분쯤 독도경비대로부터 독도 남쪽 6해리(약 11㎞) 부근에서 어로 작업 도중 손가락이 절단된 어선 선원을 이송하던 중 추락했다.

같은 날 오후 9시33분 대구에서 이륙해 오후 11시23분 독도에 도착한 헬기는 환자를 태우고 이륙한 지 불과 2~3분 만에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에는 운항팀 기장 김모씨(46), 부기장 이모씨(39), 검사관(정비실장) 서모씨(45), 구조대원 박모씨(29·여), 배모씨(31)를 비롯해 88대왕호 선원 윤모씨(50)와 박모씨(46)가 탑승했다.

두명의 시신은 수습됐지만 나머지 5명은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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