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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로리 매킬로이, 월드골프챔피언십 연장 승부 끝에 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03 19:32
2019년 11월 3일 19시 32분
입력
2019-11-03 19:32
2019년 11월 3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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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1025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3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매킬로이는 잰더 셔플리(미국)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PGA 투어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매킬로이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파에 그친 셔플리를 따돌렸다.
매킬로이는 우승상금으로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5000만원)를 받는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21)는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1위로 내려앉았다.
안병훈(28)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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