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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사’ 이번주 유력…檢 핵심인물 신병확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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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사’ 이번주 유력…檢 핵심인물 신병확보 완료

뉴스1입력 2019-11-03 11:19수정 2019-1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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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와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 News1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이어 동생 조모씨의 신병까지 확보, 수사에 박차를 가하면서 조 전 장관의 소환이 이번 주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달 31일 정 교수에 대한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신청을 받아들여, 정 교수는 오는 11일까지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검찰 안팎에선 주요 핵심 관계자들이 모두 구속되고, 정 교수의 구속만료 기간이 다음주 월요일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번주 내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조 전 장관 소환조사를 정 교수를 구속기소한 다음에 할 경우 수사 장기화 등 비판이 나올 것”이라며 “정 교수 구속기간이 만료되기 전인 이번 주에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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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 8월27일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두 달 넘게 자녀 입시, 사모펀드, 웅동학원 등 3갈래 의혹에 관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 전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총괄대표 5촌 조카 조씨를 지난 9월16일 구속한 데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정 교수를 구속했다. 정 교수 구속영장에는 자녀 입시 부정, 사모펀드 비리, 증거인멸 의혹 관련 혐의가 기재됐다.

검찰은 구속된 정 교수와 동생 조씨를 상대로 조 전 장관이 사모펀드, 웅동학원 비리 등 의혹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를 구속한 뒤 4차례 불러 조사했다. 2차례 조사에서 입시부정과 증거인멸 혐의에 관한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하고 3회차 조사부터 사모펀드 혐의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의 더블유에프엠(WFM) 주식매입 자금 일부가 조 전 장관 계좌에서 이체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이 정 교수의 주식투자 정황을 인지하고도 주식매입자금을 댔다면 공직자의 직접투자를 금지한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의 도움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인해 정 교수가 WFM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했을 경우 뇌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조씨를 상대로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등 조 전 장관 일가가 웅동학원 채용비리에 관여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웅동학원의 필기시험 문제를 출제한 기관이 조 전 장관의 부인이 근무하는 동양대로 기재돼 있고, 조 전 장관도 출제에 관여한 사실은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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