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7명 탑승 암초 걸린 레저보트 긴급구조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무창포 앞 해상에서 7명이 레저보트가 암초와 충돌, 긴급 구조(제공=보령해경) /© 뉴스1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충남 보령 무창포 앞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한 레저보트를 긴급 구조했다.

3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2일 오후4시10분께 충남 보령시 무창포 해수욕장 앞 약700m 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1.05톤 레저보트 A호가 암초에 걸려 부딪히고 프로펠러가 손상돼 보령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민간자율구조선 1척에 경찰관 2명을 탑승시켜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 도착 후 레저보트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무창포 항까지 예인했다. 승선원 7명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탑승자가 7명이 있었지만 인명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레저보트를 운항할 때는 주변 확인 후 암초 주변을 피해 운항하고 유사시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