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45분’ 잘츠부르크, 마테르스부르크 3-0 완파…11승2무 무패행진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3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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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이 45분간 활약하며 팀의 완승을 도왔다.

잘츠부르크는 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파펠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마테르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11승2무(승점 35)로 리그 유일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마테르스부르크는 승점 10점(3승1무9패)으로 9위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전반 45분간 활약했다. 전반 34분 황희찬은 라트손 다카의 선제골에 관여했다.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기고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다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떴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가 이를 잡으려다 놓치는 실책을 범하면서 다카가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잘츠부르크는 이후 전반 41분과 후반 추가 시간 다카가 연속골을 작렬,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완승했다.

황희찬은 전반만 뛰고 옐링 홀란드와 교체 아웃됐다.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오는 6일 오전 5시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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