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헬기 탑승자 남성 시신 2구 수습…“신원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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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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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독도 인근 해저에서 발견된 시신 3구 중 남성 시신 2구를 수습했다.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속 잠수부 51명은 이날 오후 3시 14분부터 포화 잠수 6시간여 만인 오후 9시 14분께 동체 외부에서 발견된 시신 2구를 동시에 인양했다.

수색당국은 청해진함으로 인양된 시신 2구를 해경 함정을 통해 울릉도로 이송한 뒤 지문 및 가족 확인을 통해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동체 안에서 발견된 나머지 시신 1구 수습작업은 기상여건에 따라 3일 오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수습작업과는 별개로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과 해군, 관공어선, 민간어선 등 선박 15척과 항공기 4대가 투입돼 야간 탐색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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