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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상문, 버뮤다 챔피언십 2라운드서 공동16위로 껑충
뉴스1
업데이트
2019-11-02 12:47
2019년 11월 2일 12시 47분
입력
2019-11-02 12:46
2019년 11월 2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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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3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순위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배상문은 2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42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배상문은 전날보다 18계단 순위가 상승한 공동 16위로 뛰어올랐다.
전반 동안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배상문은 후반에 접어든 뒤 2번홀, 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그리고 7번홀에서 이글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브랜든 토드(미국) 등 공동선두 그룹(11언더파)과는 5타차다.
이경훈이 4언더파 138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 대회로 인해 상위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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