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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전쟁 종군하느라 책 진도 안나가”…유시민, 2주간 유럽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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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전쟁 종군하느라 책 진도 안나가”…유시민, 2주간 유럽출장

뉴스1입력 2019-11-02 11:39수정 2019-11-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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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 News1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책 집필을 위해 2주간 유럽 출장을 떠난다. 이에따라 2주간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유 이사장 대신 조수진 변호사가 대신 본편방송을 진행한다.

유 이사장은 지난 1일 저녁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에서 “2주간 생업 때문에 방송을 못한다”며 “검찰에서도 인정했듯이 제가 작가고, 책 집필을 위해 유럽 답사를 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유럽도시기행’ 1권을 냈고 2권을 작업 중인데 ‘조국 전쟁’에 종군하느라 진도가 참 안나간다”며 “내년 봄까지는 2권을 마무리해야 해서 앞으로 2주간 조수진 변호사가 본편을 진행한다”고 했다.


다만 유 이사장은 본인에 대한 검찰 조사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달 6일 자유한국당이 증거인멸과 강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유 이사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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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방송을 통해 검찰과 거칠게 대립해온 유 이시장이 유럽 출장 후에도 ‘조국 전쟁’을 계속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 이시장이 직접 “조국 전쟁에 종군했다”고 표현한 대로 그는 ‘알릴레오’를 통해 조국 사태와 관련 검찰과 언론을 비판하는데 집중해왔다. ‘어떻게 검찰이 그래요?’, ‘응답하라 MB검찰’, ‘언론개혁 임파서블’, ‘윤석열 총장 헌정방송’ 등의 주제로 검찰과 언론을 겨냥해왔다.

이 과정에서 유 이사장의 발언들을 놓고 진실게임까지 펼쳐지고 있다. 유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8월 중순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에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 외부인사 A씨에게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장관 지명 전 검찰이 내사를 했다는 주장도 폈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허위사실이라고 즉각 반박입장을 내며 이례적인 장외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유 이사장은 전날 방송에서도 “알릴레오 라이브가 있고 금요일에 업로드하는 본편이 있는데, 검찰이‘라이브’에서 하는 건 즉각 반응한다”면서 “그런데 본편에서 던진 질문에는 답을 안하더라. 왜 안할까”라고 검찰을 향한 뼈있는 발언을 던졌다.

한편 유 이시장은 옛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촛불 계엄령’ 문건 수사를 검찰이 ‘덮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이 보기에는 (계엄령 문건 수사가) 사립대 표창장 수사보다 더 못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연자인 전우용 역사학자가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 이유는 멘탈이 비슷해서 그렇고, (계엄령) 생각에 공감해서다”라고 말하자, 유 이사장은 “검찰에도 그런 사고방식이 있고 그러니 이렇게 불기소하는 것이죠”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검찰 입장에선)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도망갔다. 잘됐다(싶었던 것)”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기무사령관 조현천이 미국으로 도주했다는 이유 한 가지만으로 덮어버린 합동조사단과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의 행태에 대해선 정말 최소한 무슨 설명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선 시대로 가면 의금부에서 이런 수준의 역모를 이만큼 ‘무르게’ 처리한 전례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수사와 거듭 비교하면서 “검찰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데 날짜가 언제고, 편의를 봐준 항공사 직원을 체포하고 했어야지”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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