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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면담 거부한 日 참의원 의장… “일왕사죄 발언 다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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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면담 거부한 日 참의원 의장… “일왕사죄 발언 다시 사과하라”

도쿄=김범석 특파원 ,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19-11-02 00:15수정 2019-11-0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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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토아키코 페이스북

문희상 국회의장이 4일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3일~6일 일본을 찾는 가운데 산토 아키코(山東昭子·77) 일본 참의원 의장이 문 의장과 양자회담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산코 의장은 문 의장이 과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일왕 사죄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문제를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참의원 관계자는 1일 동아일보에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산토 의장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이날 열린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에도 불참했다.

지난 2월 문 의장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일왕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손을 잡고 진정으로 미안했다고 말하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일본 정치권의 반발을 받았다. 이후 문 의장은 두 차례 이상 사과를 표명했다. 그러나 산토 의장 측은 ‘충분하지 않다’며 문 의장에게 재차 사과와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토 의장은 배우 출신으로 1974년 자민당 전국구 후보로 나서 32세의 최연소 당선됐고, 지난 7월 임기 6년의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 내 첫 8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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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범석 특파원 bsism@donga.com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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