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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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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1-01 17:39수정 2019-11-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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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시설 변모 추세
‘가산 SK V1센터’ 내 상가 꾸준한 수요 눈길
경기 안양서 분양 중인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주목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변모하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입주 기업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맛집과 카페 등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업종 입점이 증가 추세다. 워라밸 문화를 고려해 문화와 여가, 레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일부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입주 직장인 뿐 아니라 지역민까지 끌어들이는 일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사례도 있다. 작년 4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조성된 ‘가산 SK V1센터’ 내 상가는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카페와 맛집 등이 위치해 있고 마사지나 피부관리를 제공하는 시설이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무용품 관련 업체를 비롯해 병원과 은행, 택배업체 등 대형 상가에서 볼 수 있는 시설도 입점했다. 자연스럽게 상권 확장에 기여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지식산업센터 사례로 볼 수 있다.

KB부동산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가산 SK V1센터가 자리한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상권 전체 매출규모는 작년 7월 498억3000만 원에서 올해 7월 535억2000억 원으로 7.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장당 월 평균 매출은 같은 기간 5410만 원에서 5470만 원으로 평균 60만 원가량 늘었다. 특히 이 일대는 음식업과 소매업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6개월 동안 음식업종 점포수가 16개 늘었고 현재 542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소매업종은 18개 늘어 255곳에 달한다. 입점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용인 수지구 동천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분당수지유타워’ 내 상가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입주 직장인과 역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음식점과 카페, 편의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매년 1월 발표하는 기준시가에 따르면 이 지식산업센터 지상 1층 상가(101호 기준)의 올해 기준시가는 ㎡당 533만 원으로 1년 전(495만 원)보다 7.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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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은데다 직장인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입점을 원하는 프랜차이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유명 맛집과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휴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안양시 지하철 1호선 명학역 인근에서 상권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가 분양 중이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사로 나선 안양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연면적 4만5627㎡, 지상 1~지상 2층에 있는 상업시설이다. 입주 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사업지 주변 425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과 안양벤처밸리 기업, 지하철 1·4호선 이용객 등이 주요 수요로 꼽힌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에는 전 층에 영국계 글로벌 기업 입주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계 기업이 들어서면서 구매력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또한 명학역 일대는 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몰리는 경기 남부권 산업 중심지인데다 서울과 가까워 광역 수요 접근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상가 관계자는 전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400m 거리에 있고 범계역과 금정역 등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수산업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1번 국도 등도 인접했다.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상가인 만큼 MD 구성도 차별화된다. 유명 맛집과 카페, 뷰티시설, 메디컬 시설 등으로 구성해 집객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를 갖췄고 영국계 입주 기업과 인근 수요 등을 주목할 만하다”며 “상가 자체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향후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9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지상 11층, 1개동으로 이뤄졌다. 지상 7~8층은 스타트업 등을 위한 섹션오피스로 운영된다. 9~11층은 기숙사 104실로 구성됐다. 분양 홍보관은 명학역 2번 출구 앞 안양동 201-23 청솔프라자 2층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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