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1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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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글로벌 진출·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인정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박준석 신약센터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 수상

대웅제약은 지난 31일 엘타워컨벤션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9 보건산업성과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허가를 완료하고 80개국 이상 글로벌 수출 계약을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 이래 최다였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어 해외 수출과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공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은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과 박준석 신약센터장에게 돌아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나보타를 비롯해 자사 우수의약품이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대웅제약은 넥스트 나보타를 개발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개방형 협업을 활성화해 신약 연구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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