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차차차’ 이천수 “리더십 있는 감독 모습 보여주겠다”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1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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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감독 이천수와 주장 이수근이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1일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측은 5일 방송을 앞두고 감독 이천수와 주장 이수근의 각오를 전했다. ‘다함께 차차차’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Goal미남 축구단’이 결성된 리얼 성장 축구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수근 이천수를 중심으로 딘딘 이진호 한현민 유승우 정세운 등이 출연한다.

‘다함께 차차차’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는 이천수는 “제가 정식 감독은 처음이라 떨리는 마음이 크다. 국내외 많은 감독님들과 소통을 하다 보니 어떤 게 정답인지 조금이나마 알 거 같다. 그런데 우리 팀은, 현재 이 골미남 팀은 상대에 비해서 좀 부족하다. 그래서 처음에는 떨리는 마음이 컸는데 테스트 경기를 하고 나서는 뭔가 잘 잡으면 반전이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모험이기도 하겠지만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으로서는 좀 잡아야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한 팀이 되려면 톡톡 튀는 친구들이 워낙에 많다. 젊고, 잘생겼고, 축구의 룰이나 이런 걸 잘 모르기도 하고, 축구는 단합이기 때문에 제리더십이 이럴 때 발휘되면 서로에게 더 좋을 수 있을 것 같다. 리더십이 강한 감독의 역할이 저하고 잘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예능프로그램을 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첫 회를 통해서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축구를 알게 되고 축구인이 아닌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게 되고 그렇게 축구를 하다 보면 축구 발전에 굉장히 좋다”라며 “요.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사랑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동참하고 함께 사랑하고 같이 울고 웃는 그런 축구단 한번 만들어보겠다”라고 밝혔다.

주장을 맡고 있는 이수근은 “제가 사랑하는 동생들이 구자철 선수, 이근호 선수, 지동원 선수 등이다. 웬만한 선수들 결혼식 사회 다 봐줬을 정도로 축구 사랑이 크다”라며 “(최근)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쳐질 때 ‘다함께 차차차’를 만나서 다시 한번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수근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국민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다. 누워서 TV를 보시더라도 왠지 일어나서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수 있게 ‘다함께 차차차’라는 우리 ‘골미남’ 축구단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건강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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