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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낸 야구 대표팀 투수운용, 남은 것은 실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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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낸 야구 대표팀 투수운용, 남은 것은 실전 점검

뉴스1입력 2019-11-01 10:56수정 2019-11-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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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참가를 앞둔 야구 대표팀 양현종이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하고 있다. 2019.10.31/뉴스1 © News1

김경문호가 본격적인 실전모드에 돌입한다. 일단 투수운용은 어느 정도 밑그림이 그려진 상황. 평가전은 이를 시험하는 과정이 될 전망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비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양 팀의 경기는 이틀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된다.

본 대회 전 모의고사 성격을 지닌 이번 평가전에서 김경문 감독은 대표팀의 여러 요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실전경기가 적은 탓에 압축적이고 핵심적인 선수기용이 이뤄질 확률이 높다. 김 감독이 구상한 투수운영도 시험대에 오르는데, 크게 보면 선발투수 및 벌떼 구원진 컨디션 점검, 선발 뒤를 받치는 플러스 1의 기능여부정도다.


일정상 예선과 슈퍼라운드에서는 많은 선발투수가 필요하지 않다. 김경문 감독도 3명, 많아야 4명 정도를 선발투수로 구상하고 있다. 유력후보는 대표팀 에이스 양현종(KIA), 김광현(SK) 그리고 박종훈(SK)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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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1일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때 양현종, 김광현, 차우찬(LG)을 차례로 내보낼 예정이다. 세 선수의 컨디션을 점검, 6일부터 펼쳐질 예선경기 일정에 몸을 맞추게 한다는 복안이다. 세 선수 모두 2이닝씩 던진다.

박종훈은 2일 푸에르토리코전에 선발등판한다. 언더핸드인 박종훈은 이 투구폼이 생소한 쿠바 등 중남미와 상대할 때 선발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종훈은 지난달 28일 상무와 연습경기 때도 선발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불펜진도 점검이 이뤄진다. 1일에는 고우석(LG), 원종현(NC)이 1이닝씩 책임진다. 두 선수 외 하재훈(SK), 문경찬(KIA), 이승호(키움), 함덕주(두산)도 2일 경기에서 구위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불펜진의 경우 강속구 파이어볼러, 좌완투수 등이 주축이기에 경기 중후반 승부처를 지키는 방식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선발 뒤를 책임질 플러스1 자원도 테스트를 치른다. 현재로서 차우찬, 이영하(두산), 조상우(키움), 이용찬(두산)이 역할을 맡을 확률이 크다.

차우찬과 이용찬은 선발 외 불펜경험도 많은데다 이영하와 조상우는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하다. 김경문 감독은 혹시 발생할 선발 조기강판 때 이들을 적극 투입해 틈을 노출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차우찬이 1일 경기 2이닝, 이영하도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많이 던진 이용찬과 조상우도 상황에 따라 2일 경기에 컨디션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부 선수의 포스트시즌 연투 등으로 인한 체력저하 등 변수가 존재하기에 두 차례 평가전 결과를 통해 미세한 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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