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예비창업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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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진행,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 제공

인하대가 예비창업자를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2019 아이스타트업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 실험실 기술창업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해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기술기반, 서비스, 소셜 벤처 3개 분야에 총 28개 팀을 선발해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기업가 정신’과 ‘린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가설 설정과 고객 인터뷰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예비창업자가 완성된 시제품을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데모 데이’로 마무리한다.

실험실 기술창업지원은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기술과 시제품을 사업화하고 고객 발굴을 위한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해준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철학과 등 대학원생 5명으로 팀을 구성한 웨이(WAY)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민영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하대#예비창업자 지원#스타트업 경진대회#2019 아이스타트업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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