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파트너사 전용 편집숍 운영하고 해외 수출길 터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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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 전용 판매관인 ‘드림플라자’가 대표적이다. 드림플라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 상생관이다. 상품 경쟁력은 있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브랜드를 선별해 편집 매장 형태로 운영한다.

2014년 서울 본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후 10월 부산본점, 12월 서울 잠실점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2016년 10월 서울 영등포점에도 드림플라자가 들어섰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매장 인테리어 비용 및 판매 사원 인건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드림플라자는 중소업체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마케팅 홍보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소 파트너사가 판로를 열도록 도와주는 ‘해외시장개척단’을 백화점 최초로 진행했다. 2017년 베트남 호찌민, 지난해 하노이에 이어, 올해 7월에도 호찌민에서 관련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제4회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은 총 20개사로 잡화, 생활가전, 식품, 화장품, 여성의류 등 100여 가지 다양한 상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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