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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30일 ‘조국 사태’ 유감 표명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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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30일 ‘조국 사태’ 유감 표명할듯

박성진 기자 입력 2019-10-30 03:00수정 2019-10-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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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내주 예정 기자간담회 앞당겨… 의총 앞서 인적쇄신론 입장 밝힐듯
김경수-이재명-양정철 28일 만찬, 楊이 회동 제안… 총선 협조 논의
김경수 경남도지사(앞줄 오른쪽), 이재명 경기도지사(앞줄 왼쪽)와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28일 경기 수원시의 한 중식당에서 저녁 자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 총선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연구원 제공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조국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당내 인적 쇄신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29일 “이 대표가 30일 오전 의총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국 정국’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국론이 양분된 상황에 대해 언급하고 진솔한 얘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정부여당이 민생 챙기기와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당 지도부를 향한 인적 쇄신 요구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당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 대표 기자간담회는 다음 달 5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일주일 앞당긴 것이다.


이 대표의 이 같은 노력이 당 안정화로 이어질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관측도 있다.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 “이 대표의 구상과 의원들의 시각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더 거센 비판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의 요구사항은 30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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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28일 밤 경기 수원시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3시간가량 만찬을 함께하고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만난 건 처음이다. 총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양 원장과 김 지사, 비문(비문재인) 대표주자 이 지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당내 분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원 팀 정신’을 강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회동은 양 원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고 한다. 양 원장 측은 “재판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은 이 지사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며 “양 원장과 김 지사가 당내 선후배이자 동지로서 이 지사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조국 사태#더불어민주당#이해찬 대표#김경수#이재명#양정철#총선 협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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