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 UEFA 이 주의 판타지풋볼 팀 선정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25일 09시 55분


코멘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27·토트넘)이 이 주의 판타지 풋볼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UEFA가 선정한 이 주의 판타지 풋볼 팀에 선정됐다.

이 주의 판타지 풋볼팀은 UEFA에서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의 점수를 토대로 뽑는 주간 베스트 11이다.

팬들이 실제로 뛰는 선수들을 골라 자신의 팀을 만들고, 성적을 점수화하여 종합 점수로 팀 간의 승패를 겨루는 일종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의 성적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그 라운드에 활약한 선수의 성적을 알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16분과 44분에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을 발판 삼아 팀은 5-0 대승을 거두면서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바이에른 뮌헨(승점 9)에 이어 B조 2위로 올라섰다.

UEFA는 손흥민에게 13점을 부여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킬리앙 음바페(16점·파리생제르망)과 드미리스 메르텐스(13점·나폴리)가 뽑혔다.

미드필더엔 손흥민과 동료인 에릭 라멜라(15점·토트넘) 그리고 라힘 스털링(22점·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12점·파리생제르망),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16점·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엔 스테판 데 프라이(11점·인테르밀란), 야로슬라우 라키츠키(13점·제니트), 콘라트 라이머(10점·라이프치히)가 뽑혔고 골키퍼는 파울로 가차니가(7점·토트넘)가 선발됐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