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유재학 감독 “함지훈이 중심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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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2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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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사진제공|KBL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사진제공|KBL
● 승장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 양 팀 모두 외곽슛이 저조했다. 우리 역시 오용준과 김상규 등이 침묵했다. 양 팀이 공격보다 수비 위주로 풀어나가면서 저득점 경기가 나왔다. (수훈선수를 꼽자면) 오늘 경기는 부상에서 돌아온 함지훈이 자기 몫을 다 해줬다.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파울도 자주 얻어내면서 상대를 어렵게 했다. 선발 투입된 식스맨들도 1쿼터 초반 5분을 충실히 버텨주면서 주전들의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승인 중 하나라고 본다.

창원 LG 현주엽 감독. 스포츠동아DB
창원 LG 현주엽 감독. 스포츠동아DB

● 패장 창원 LG 현주엽 감독 = 3쿼터에서 흐름을 가져왔어야 했다. 그런데 라건아에게 기회를 자주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았는데) 오늘 비록 승리를 내주긴 했지만 선수들이 수비에서 제몫을 해줬다. 공격은 기복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투입되는 선수들마다 수비를 잘 해줬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다만 외곽이 터져줘야 공격을 풀어나가기가 수월하다. 수비에서 찾은 자신감이 공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울산|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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