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19 고등학생 진로체험 SW 해커톤’ 대회 개최

세종대 SW중심대학지원사업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9 고등학생 진로체험 SW 해커톤’ 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11개 고등학교에서 지원한 총 81명, 22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된 시간 내 아이디어 기획부터 개발까지 해야 하는 조건이었다.

실생활과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이 분야 전공학생 10명을 멘토로 선발해 학생들을 사전에 지도했다. 시상식에는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성남고 소속 ‘The Makers’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점자 변환기를 개발했다. 글자를 촬영하면 이것이 점자로 변환, 출력된다. 대상팀의 김윤곤 군(성남고 2학년)은 “세종대에서 팀원들과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