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 소형 SUV 차종 관심↑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21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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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에서 소형 SUV 차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J셀카는 최근 자사 온·오프라인 경매에 참여하는 매입 전문 회원사 중 185개사를 대상으로 중고차 매입 선호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9.7%가 소형 SUV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최신 스마트 옵션이 갖춰진 차량이 26.5%로 뒤를 이었다.

주행거리별로는 5만~10만㎞ 차량이 선호도가 높았다. 2014~2016년형 56.2%, 2017~2018년형은 24.3% 순으로 나타났다.

AJ셀카는 설문조사를 통해 중고차 매매사들이 준중형세단과 중형세단, 무사고 이력을 선호하고, 내비게이션과 썬루프 옵션을 높게 평가하는 등 시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중고차 거래가 가장 활발할 시기는 봄이나 신학기였다.

AJ셀카 관계자는 “AJ셀카는 전국 약 1000개의 회원사가 온·오프라인 경매에 참여해서 연간 6만대의 중고차를 유통시키기 때문에 중고차시장의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며 “전문가들이 제시한 선호 조건을 유의하는 것이 차량을 좋은 조건에 판매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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