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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촘촘한 그물 사용 어린조기 싹쓸이’ 중국어선 2척 나포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0 11:49
2019년 10월 20일 11시 49분
입력
2019-10-20 11:49
2019년 10월 20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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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어장이 형성된 서해에서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을 이용해 어린조기까지 싹슬이 한 중국어선이 적발됐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9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방 90㎞해상(어업협정선 내측 9㎞)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유망어선 Y호 등 2척을 나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은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조업허가를 받았지만 그물코가 기준 규격(50㎜ 이하 사용금지)보다 작은 41㎜의 자망그물을 사용해 2t가량의 조기를 불법포획한 혐의다.
서해어업관리단 김학기 단장은 “정부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어린조기까지 포획하는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특별합동단속을 지속 실시하는 등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 들어 무허가어선 2척을 포함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27척을 나포해 담보금 16억2000여 만원을 징수했다.
【목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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