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청년창업농 역량 강화 강좌’ 개최…“젊은농부 육상 박차”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18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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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경남 창녕 레이크힐스리조트에서 농업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고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30 청년창업농 역량 강화 강좌’를 개최했다. 공사는 해당 강좌를 매년 진행해 청년창업농 육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청년 창업농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농업 트렌드와 농지이용 제도에 대해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좌 프로그램은 △미래농업 설계,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스마트팜 현장 견학 △농지제도 및 농지은행사업 소개와 농산물유통 노하우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강좌 연사로 나선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업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우리 농업과 결합하면 혁신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찬 공사 인재개발원장은 “공사가 보유한 인적자원과 프로그램을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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