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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환율, 세 달만에 1170원대로…브렉시트·미중협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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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환율, 세 달만에 1170원대로…브렉시트·미중협상 영향

뉴시스입력 2019-10-18 11:20수정 2019-10-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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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원 내린 1179.5원 개장…현재 1179.7원
EU,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영국 내일 결정
중국측 "미중협상 다음단계 구체적 논의"

환율이 세 달만에 1170원대로 하락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 초안 합의와 미중 협상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의 영향을 받았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7.0원) 대비 7.5원 내린 1179.5원에 개장했다. 오전11시7분을 기준으로는 소폭 오른 1179.7원에서 맴돌고 있다.


환율이 1170원대로 내려간 건 지난 7월25일(저가 1177.4원)을 기록한 후 약 85일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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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급락은 EU와 영국이 브렉시트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각)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합의안은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될 전망이다.

그간 글로벌 경제의 불안 요소로 잠재돼있던 브렉시트 문제가 매듭지어질 가능성이 엿보이며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커졌다.

다만 아직 영국 의회에서는 합의안이 가결되지 않은 만큼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19일(현지시각) 의회 특별회의에서 새 합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영국은 이달 31일부로 EU에서 탈퇴하게 된다.

중국측에서 미중무역 협상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낸 점도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 전날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번 합의의 문서화를 위해 미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대처에 따라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할 의사도 비쳤다.

이날 환율은 1177원에서 1183원 사이를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하락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국 의회에서 브렉시트 합의안 반대의견도 존재하는 만큼 낙관론은 제한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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