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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받은 토카르추크 “폴란드 작가들 자기검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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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받은 토카르추크 “폴란드 작가들 자기검열 우려”

김예윤 기자 입력 2019-10-17 03:00수정 2019-10-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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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1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57·여·사진)가 고국에서 작가들이 자기 검열을 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도서전 개막 기자회견에서 토카르추크는 폴란드 우파 정부와 야당 사이에서 ‘문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공식적인 문학 검열은 없지만 폴란드에서 일종의 자기 검열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들은 자신이 생각하거나 느끼는 것을 정치적 결과를 걱정해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토카르추크는 현 폴란드 집권당인 ‘법과 정의당(PiS)’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2015년 집권한 PiS는 반(反)난민 정책을 펼치고 유럽연합(EU) 지도부와 갈등을 빚는 등 우파 민족주의 성향을 지닌 정당이다. PiS는 13일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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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올가 토카르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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