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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강 영아 시신’ 신원 확인 난항…“부패로 파악 불가”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6 13:57
2019년 10월 16일 13시 57분
입력
2019-10-16 13:53
2019년 10월 16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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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50분께 신고 접수…영아시신 인양
광진경찰서, 유기 가능성 두고 수사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한강에서 발견된 영유아 시신에 대해 “부패로 신원 및 사인 파악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16일 서울경찰청은 “국과수로부터 ‘부패로 인해 사인 분석이 어렵고 익사 여부도 확인이 불가하다’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과수의 종합정밀감정결과를 받기까지는 1~2개월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는 지난 14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한강공원 인근 수상에서 영유아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1세 남아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인양 당시 이 영유아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뚝섬수난구조대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영유아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유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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