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ADEX2019)’가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사전 공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항공기를 비롯한 장비들을 선보인다. 15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공군은 F-35A, F-15K, KF-16, FA-50 등 최신예 전투기를 비롯해 C-130, CN-235, T-50 등 현재 운영 중인 항공기들을 전시했다. 무인기 MQ-1 프레데터와 A-10 , C-17, P-8 등과 같은 미군의 항공전력들도 전시장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최초로 공개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X의 실물 외관 모형과 추적 장비, 엔진 모형이 눈길을 끈다. 국내개발 중인 소형 무장헬기(LAH)의 첫 공개 시범 비행도 주요한 볼거리.
항공 전력뿐 아니라 K-9 자주포, K-2 전차 등 76종 92대의 지상 장비가 전시된다. 특히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 실물도 처음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육군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는 드론봇과 워리어 플랫폼과 미래 전투체계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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