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선발투수…키움 최원태 vs SK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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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5일 0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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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뉴스1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뉴스1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와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키움과 SK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키움의 3-0 승리.

이제 두 팀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1차전을 마친 뒤 키움은 최원태, SK는 산체스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키움의 3선발 투수. 지난 10일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는 1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다.

정규시즌에서 SK를 상대로는 6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인천에서 열린 3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더욱 강했다.

장정석 감독은 “에릭 요키시도 인천에서 좋은 기록을 남겼지만 고척돔에서 조금 더 좋다”며 “요키시는 고척에 맞추고, 최원태는 인천에서 좋았기 때문에 결정했다”고 선발투수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요키시는 17일 안방 고척돔에서 열리는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할 전망이다.

SK 산체스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7승5패 평균자책점 2.62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키움전 2경기에서도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로 강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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