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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뉴햄프셔 교회 결혼식 총격범은 피살된 목사의 의붓아들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4 07:54
2019년 10월 14일 07시 54분
입력
2019-10-14 07:54
2019년 10월 14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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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결혼식 주례목사와 신랑신부에 총격
미국 뉴햄프셔주의 펠햄에 있는 한 교회에서 12일 (현지시간) 결혼식에 거행되고 있는 동안 목사와 신랑신부를 향해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이 달 초 같은 교회에서 살해당한 전 목사의 의붓아들이라고 주 검찰이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총격범 데일 홀러웨이(37)는 10월 1일 런던데리에서 총에 맞아 숨진 루이스 가르시아(60)의 의붓아들이다. 이 사실은 주 법무부의 벤 아가티 검사가 이메일로 확인해주었다.
이 날 결혼식이 끝난 뒤에는 가르시아의 장례식이 같은 교회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결혼식의 신랑은 바로 가르시아를 총으로 쏜 용의자의 아버지였다.
경찰은 홀러웨이가 주례목사 스탠리 초아테(75)의 가슴을 권총으로 쏘았고 신부인 60세의 클레어 맥멀렌도 팔에 총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신랑인 마크 캐스티글리오네는 이 날 머리에 뭔가를 맞아서 경상을 입는 데 그쳤다.
세 사람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에 그쳤으며, 현재 잘 회복중이다.
총격사건 발생 후 교회 안의 신도들이 용의자에게 덤벼들어 그를 제압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붙잡고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용의자는 살인미수, 살인무기에 의한 상해 및 2급 폭행, 불법무기 소지죄 등의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다.,
총격범의 의부를 살해한 브랜든 카스티글리오네(24)는 현재 살인죄로 기소되어 교도소에 있다.
【펠햄( 미 뉴햄프셔주)=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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