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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방역 당국, 고병원성 여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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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방역 당국, 고병원성 여부 검사

세종=주애진 기자 입력 2019-10-14 03:00수정 2019-10-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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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는 가운데 올가을 처음으로 야생 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10일 채취한 야생 조류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AI 항원은 조류의 면역 체계를 자극해 항체를 만들도록 하는 물질로 항원이 검출됐다는 것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이면 별문제가 없지만 고병원성이라면 조류 치사율이 100%에 이르고 전염성도 높다. 고병원성 여부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2, 3일 뒤 알 수 있다.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에서 반경 10km 이내를 야생 조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지역 내 사육 중인 가금류와 조류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지역 내에서는 오리농장에 새로 오리를 들이는 것이 금지된다. AI는 주로 야생 조류에서 오리를 통해 닭으로 전파된다. 해당 지자체는 방역차량을 이용해 매일 소독하고 전국 철새 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국내에서 고병원성 AI는 2018년 3월 17일 마지막으로 발생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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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야생 조류#ai#항원 검출#충남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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