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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윤석열 몰라…별장 온 적도, 만난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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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윤석열 몰라…별장 온 적도, 만난 적도 없어”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3 09:55수정 2019-10-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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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 윤중천 씨. 사진=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 접대 의혹 보도와 관련해 당사자인 건설업자 윤중천이 ‘윤 총장을 알지도, 만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윤 씨 측 변호인 정강찬 법무법인 푸르메 대표변호사는 12일 보도자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윤 씨 입장을 밝혔다.

정강찬 변호사는 “윤 씨는 윤 총장을 알지 못하고 만난 적이 없다”며 “원주 별장에 온 적도 없다고 하고 다이어리나 명함, 핸드폰에도 윤 총장과 관련된 것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씨는 2018년 12월경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의 검사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당시 친분이 있는 법조인을 물어봐 몇 명의 검사 출신 인사들을 말해주었다”며 “윤 총장에 대해서는 말한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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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면담 보고서에 윤 총장에 대한 내용이 있다면 아마도 높은 직에 있는 여러 명의 법조인들에 대한 친분 여부를 질의응답하는 과정에서 윤 총장 이름도 함께 겨명되고 윤 씨도 당시 친분이 있는 법조인들을 말하는 과정에서 소통에 착오가 생겨 윤 총장이 면담보고서에 기재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정 변호사는 “윤 씨는 조사 당시 ‘윤 총장을 원주 별장에서 접대했다’는 내용이 담긴 진상조사단의 면담보고서를 본 사실이 없고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을 한 적도 없다고 한다”고 했다

또 “수사단에서 윤 씨에게 윤 총장을 아는지 여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없고 윤 씨는 ‘윤 총장을 모른다’고 진술한 적도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윤 씨는 현재 자숙하면서 결심 예정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형사공판에 집중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일로 더 이상 논란이 되기를 바라지 않고, 이후 이와 관련된 수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히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씨는 현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성폭력 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김 전 차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한겨레21은 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보도했다.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2013년 검찰·경찰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 씨 전화번호부, 명함, 다이어리 등에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보고도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윤 총장은 당일 이를 부인하며 한겨레21 기자 등을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소를 제기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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