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동 남부종합시장서 불…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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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3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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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초소방서 제공) © 뉴스1
13일 새벽 1시48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남부종합시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불은 1시간30분여만인 오전 3시18분에 완진됐고, 시장 내부에 있던 신모씨(64)가 소방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지모씨(21)와 곽모씨(55)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시장 내 84개 점포 중 9곳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이 점포 내부에서 나는 불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이후 출동한 소방대가 인명을 구출하고 진화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전에는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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