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류현진, 다저스 FA중 가장 수요 많을 것”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12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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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19 시즌이 조기에 마무리되면서 류현진(32)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A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4명 중 류현진은 가장 수요가 많은 선수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내년 3월 만 33세가 되는 류현진은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고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규시즌에서 182⅔이닝을 던졌는데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많은 구단으로부터 다년 계약을 제안 받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다저스에게 약간의 할인을 해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번 겨울 선발투수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에게는 매력적인 카드다. 부상 이력과 나이가 단점으로 꼽히지만 많은 구단들이 류현진 영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최근 올해가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수도 있는 선수로 류현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과 힐은 다음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다저스가 아닌 팀에서 뛰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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