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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년 봄 미군유해 발굴 위해 北과 별도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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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년 봄 미군유해 발굴 위해 北과 별도 협의중”

뉴스1입력 2019-10-12 09:37수정 2019-10-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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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관계자들이 지난 7월 북한 원산에서 6·25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가 담긴 상자를 정리하고 있다.(주한미군) 2018.8.9/뉴스1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은 11일(현지시간), 내년 봄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을 위한 방북을 북한군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DPAA의 케네스 호프만 대변인은 “2019회계연도(2018년10월~2019년9월)에 북한 인민군과 두 차례 실무협상을 했고 수차례 서신 교환 등 일련의 대화를 진행해 왔지만 성과를 내진 못했다”고 밝혔다.

오프만 대변인은 북한 측에 제안할 2020회계연도 북한과의 공동조사 계획서를 작성했다면서 북한 인민군의 대화 재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는 2005년 마지막으로 진행된 북한에서의 유해발굴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서 북한군 당국과 실무협상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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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 대변인은 조사단이 내년 봄에 방북해 유해 발굴을 위한 북한과의 공동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겨울이 긴 북한의 특성상 현장 조사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봄부터 7-8개월로 제한되기 때문에 이번 겨울 동안 방북을 위한 실무협상이 진행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은 지난주 공개한 자료에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국 전쟁 실종자 73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참전군의 신원 확인은 지난해 8월 북한에서 미국으로 55개 상자에 250여 명의 유해가 송환되면서 속도를 냈다고 확인국 측은 설명했다. 이들 중 170여 명이 미군이고 80여 구는 한국인으로 추정된다.

DPAA 측은 북한에 남겨진 미군 유해가 5300여구에 이른다면서 미국 조사단이 북한에 들어가서 유해를 찾고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가족 품에 돌려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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