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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 미­중 무역협상 타결 낙관…中, 부분적 합의에 호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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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 미­중 무역협상 타결 낙관…中, 부분적 합의에 호의적

뉴스1입력 2019-10-12 03:43수정 2019-10-1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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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관리들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좋은 소식이 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정부가 자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을 피할 수 있는 ‘부분적’ 협정에 마음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의 양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은 지난 15개월 간 이어져온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날부터 워싱턴에서 이틀 일정의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 등이 침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회담에서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종전보다 더 따뜻한 느낌이며 좋았던 과거의 느낌”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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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오늘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날 것이다”며 “모두들 뭔가 중대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류 장관은 백악관 공개 일정에 따라 오후 2시45분(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양측이 부분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무역전쟁에서 휴전을 중개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말 체결할 수 있는 보다 광범위한 협정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내용이다.

중국의 한 국영신문은 지난 4일 ‘부분적인’ 무역협정이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며, 미국은 더 많은 관세가 시행되기 전에 분쟁을 가라앉히려는 중국의 목표를 반영하여 이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 부총리는 ‘중국이 양국 간 마찰이 무역전쟁의 추가적 격화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과 합의할 용의가 있다’며 “중국 측이 매우 성실하게 왔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도 같은 날 영어 사설에서 “부분적인 거래는 보다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밝혔다.

사설은 “이는 난국을 타개해 가시적인 이익이 가져다 줌은 물론 양측이 더 큰 그림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절실히 필요한 호흡공간을 조성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증권감독당국은 같은 날 선물, 증권, 뮤추얼펀드 등에서의 외국인 지분 한도를 폐지하는 확정 일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분야에 대한 외국의 접근성 증가는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요구 중 하나다.

중국 정부는 앞서 자국 내 조건과 속도에 따라 금융 부문을 더욱 많이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당국자들도 미국 농산물의 연간 구매량을 늘릴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 3일 마감된 주에 14만2172톤의 미국산 돼지고기를 중국에 순매도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세계 최고의 돼지고기 시장에 대한 주간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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