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2 20개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참가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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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1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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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AFC 라이선스 취득 '불발'

K리그1(1부리그) 12개 클럽과 K리그2 8개 클럽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의 기본 조건인 ‘AFC 클럽대회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은 2020시즌 K리그와 ACL 대회참가자격 부여를 심의하는 클럽자격심의위원회 결과, K리그1 12개 클럽(강원·경남·대구·상주·서울·성남·수원·울산·인천·전북·제주·포항)과 K리그2 8개 클럽(광주·대전·부천·서울·이랜드·수원FC·안산·안양·전남) 등 총 20개 클럽이 AFC 클럽대회 라이선스(AFC Club Competitions Licence)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AFC 클럽대회 라이선스를 취득한 클럽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와 KEB하나은행 FA컵 최종 성적에 따라 내년도 ACL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상주 상무는 성적을 내더라도 ACL에 출전할 수 없다. AFC는 라이선스 취득 유무와는 별개로 군팀의 특수성을 갖고 있는 상주의 클럽대회 출전을 불허하고 있다.

AFC 클럽대회 라이선스가 없는 K리그2 부산과 아산은 2020시즌 K리그 출전이 가능한 K리그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단, 아산의 경우 차기 이사회까지 시민구단으로 전환을 완료하는 것을 조건으로 라이선스 취득이 승인됐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AFC 클럽대회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각종 자료들을 제출받았다. 스포츠 · 기반시설 · 인사 및 행정 · 법률 · 재무 등 5개 분야에 걸친 서류심사와 실사를 8일 완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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