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신화를 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했다.
한국 U-18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방콕 분야친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GSB 방콕컵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1로 꺾었다. 전반 14분 오현규(매탄고)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권혁규, 권민재(이상 개성고), 황재환(현대고)의 연속 골과 상대 자책골을 더해 대승을 챙겼다. 한국은 12일 베트남과 결승전을 치른다.
태국축구협회 주최로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2001년생 선수들로 꾸려진 U-18 대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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