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트럼프, ‘게임 스트리밍’ 방송까지 진출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11일 11시 23분


코멘트
10일(현지시간)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DonaldTrump’ 계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연설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다.  © 뉴스1
10일(현지시간)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DonaldTrump’ 계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연설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다.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 대선을 앞두고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까지 진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트위치를 통해 1030 유권자와 접점을 넓히려는 의도로 보인다.

트위치 ‘DonaldTrump’ 계정은 이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연설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동시접속자는 한때 1만3000명까지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측이 선거운동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트위치에 공식 계정을 생성했다고 설명했다. 계정에 이전 방송 기록이 없는 점을 볼 때 이날 처음으로 생중계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측 계정은 트위치 진출 첫날부터 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트위치는 미국 IT업체 아마존의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게임 영상 이외에도 스포츠, 음악, 정치 등을 주제로 한 운영되는 채널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 이외에는 민주당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민주당 소속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 등이 트위치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