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체조대표팀, 8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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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8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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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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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기계체조가 8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스마르틴슐라이어할레에서 열린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예선에서 9위에 올랐다.

양학선(수원시청)을 필두로 박민수, 이준호(이상 전북도청), 김한솔(서울시청), 배가람(인천시청), 이정효(경희대)로 이뤄진 대표팀은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49.651점을 얻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 상위 9위 안에 들어야 주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8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우리나라와 함께 우크라이나, 영국, 스위스, 미국, 대만, 브라질, 스페인, 독일이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중국, 러시아, 일본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1~3위를 차지해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단체전 예선 성적을 토대로 한 종목별 결선 출전자도 결정됐다.

6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 예선에서는 김한솔이 17위, 이정효가 2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한솔은 마루운동 결선에도 출전한다.

양학선은 도마 1, 2차 시기 평균 14.933점을 얻어 예선 1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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