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예비 엄마 지원 위해 적십자사에 3억 기부

롯데그룹은 사회적 배려계층 예비 엄마를 지원하기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맘(mom) 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차원에서 마련됐다. 롯데그룹은 저출산 문제에 공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부터 맘 편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예비 엄마 1000명이 젖병 소독기, 체온계 등 각종 물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 임직원이 직접 만든 애착인형과 메시지 등도 전달 받는다.

오 사장은 “엄마와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올 들어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손잡고 취약계층에 영유아 발달 진단과 치료 지원 사업을 벌이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