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항공정비학과, 제3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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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8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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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제3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자교 항공정비학과가 개인전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 측은 항공정비학과 재학생 총 9명이 3팀(1팀 3명)으로 나눠 이번 대회에서 참가했으며 학과 개설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냄으로써 실무 중심 교육 대학으로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지난 9월 23일 ~ 26일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렸다. 201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9월 열리고 있으며, 입상하면 자격증(기체, 기관, 장비 중 1개)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능 과제는 크게 미디엄 섹션(Medium Section)과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으로 나뉜다. 미디엄 섹션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실시하는 과제와 국가기술자격증 시험과목을 근간으로 C-172 항공기 비행 전 점겅 등 4개 과제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섹션은 판금작업 등 5개 과제로 구성된 고급 수준으로 특히 고등부·대학부 1, 2위, 일반부 1, 2, 3위 총 7명은 2021년 중국 상하이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항공정비학과 윤대식 학과장은 “여름 방학기간에도 대회준비를 위해 본교 실습실에서 매일 땀 흘려 준비한 우리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제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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