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연말까지 ‘대구경북 사랑기금’ 5억원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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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부터) 등이 1일 대구 달서구 장동 금복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랑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복주 제공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부터) 등이 1일 대구 달서구 장동 금복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랑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복주 제공
㈜금복주와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지역사랑성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복주는 올해 12월까지 총 5억 원의 대구경북사랑기금을 조성하고 연말연시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금복주는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다방면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기부했던 금액을 출연했다. 지금까지 지역사랑기금 총액은 지난해 기준 24억 원이다. 금복주는 서문시장 화재 복구 및 영덕 태풍 피해 지원,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지원 등 대구 경북에 힘든 일이 발생할 때마다 적극 나서고 있다.

금복주는 이웃 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동행’ 캠페인도 진행한다. 누구나 ‘사랑의 열매’가 그려진 ‘맛있는 참오리지널’을 구입하면 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금복주는 제품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적립해 지역사랑기금 조성에 보탠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금복복지재단, 금복문화재단, 금복장학재단을 통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른 판매 수익금이 따뜻한 대구 경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금복주#사랑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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