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쿠팡 ‘갑질’ 조사중…일반적 사례로 보면 문제 있어 보여”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7일 17시 55분


코멘트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쿠팡에서 불거진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 의혹에 대해 “일부 조사가 끝났고 일부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문제제기에 이같이 답했다. 이태규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최저가매칭시스템’을 이용해 경쟁 쇼핑몰이 자사보다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는 즉시 일방적으로 가격을 인하토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납품업체에게 부담이 전가된다는 지적이다.

조 위원장은 “(쿠팡 건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제 의견을 말할 수 없다”면서도 “일반적인 사례로 보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세종=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