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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승’ 장하나, 3억75000만 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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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승’ 장하나, 3억75000만 원 잭팟

고봉준 기자 입력 2019-10-06 18:19수정 2019-10-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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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제공|KLPGA

장하나(27·비씨카드)가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국내 남녀 프로골프 단일대회 최다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파72·653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3억75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2위 이다연과 김지영2을 제치고 통산 11번째 정상을 밟았다. 이 대회 우승상금인 3억7500만 원은 KLPGA 투어는 물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단일대회 사상 최고액이다. 1타 차로 우승을 놓친 이다연과 김지영은 각각 1억2225만 원씩을 안았다.

15번 홀(파4)까지 3타차 단독선두를 달린 이다연의 우승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던 최종라운드였지만, 변수는 바로 다음인 파4 16번 홀에서 발생했다. 이다연의 세컨샷이 그린 왼쪽 벙커턱에 박히면서였다. 고심을 거듭한 이다연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공을 빼냈고, 결국 이 홀을 더블보기로 마쳤다.


여기서 격차가 1타로 좁혀진 둘의 운명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갈렸다. 앞조 장하나가 버디를 잡은 반면, 뒤따르던 챔피언조 이다연은 2m 파 퍼트를 놓치면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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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올 시즌 준우승만 3차례를 기록했던 장하나는 “역시 골프는 장갑을 벗어봐야 아는 종목임을 뼈저리게 느꼈다. 오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 개인적으로 큰 희망을 봤다”고 벅찬 감격을 표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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